유타걸을 만났읍니다

누데이크가 넘넘 가보고 싶으셨다고 해서 

me+나니 생일때 블랙벨이었나? 누데이크 케이크로 축하했었는데

매장에서 먹어보는것은 처음~

그땐 사람이 개많았었는데 이번엔 오픈하자마자 가서 그런지 널널했다.

 

-피에타라떼 9000

-콜로세오 작은거 12000

*콜로세오 : 바삭한 다크 초콜릿 크러스트와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필링이 대비를 이루는 치즈케이크

와! 정말 비싸

 

그냥 아메리카노 마실려다가 사람들 다 저거 시키길래 따라 시켰다ㅎ

시그니처인듯!

아존맛 

우유가 맛있나? 정말 맛있었구..

오랜만에 우유 먹어도 배가 안아팠다.

케이크는 사실 피크케이크 젤 유명한거 먹어보고싶었다

근데 ;;; 작은것두 비싼거 뭐야~~ 

온김에 먹어봐?!?!? 했지만 참았다

 

저 케이크는 안에 치즈 필링이 차가워서 맛있었다.

맛있는 오레오케이크 느낌

또 사먹을거냐? 차라리 세시셀라 가서 당근케이크를 먹겠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맛없었던 건 아니다 맛은 있었다.

먹으면서는 돈값하네..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뭐~

비주얼값은 인정!

 

누데이크에선 진심 그동안 못한 얘기 쏟아내느라 사진을 별로 안찍음

 

유타걸한테 부탁했던 것들

비행기타고 날라왔다

 

1. 하이드로플라스크 32oz

보온보냉잘되고+밀폐잘되고+용량큰 텀블러가 필요했음

저 기본뚜껑은 불편할 것 같아서 straw lid도 추가구매함

빨대는 잘라서 꽂아야하는데 지금 빨대 두개 다 너무 짧게 잘라놔서

리필 빨대를 구하고싶다..

리필빨대 사자고 아마존 시킬 순 없는데ㅠ

 

2. 파이브스타 바인더

하 내 거대한 바인더들 갖고다니다가 개빡쳐서

직구할려다가 참고 유타로 배송시켰다ㅎㅎ

유타걸것도 하나 추가해서~><

확실히 가볍고 표지를 뒤로 싹 넘길 수 있으니까 편하다

안에 내장된 속지도 좋다.

 

3.레터사이즈 루즈리프

유타걸이 진심 이거 왜샀냐고 했는데 한국에 더 질좋은 종이 많지않냐했는데

그 감성이 안나와.. 

유학생들 한국에서 노트 사간다는데 난 미국종이 사다달라고한다고 이해안된다함

난 저 개얇아서 지우개질이라도 세게 하면 찢어지고 막 비치는 종이가 좋아

근데 내가 생각보다 좀 큰걸 주문해서ㅎ 들고오느라고생

 

4.폴로 반바지

전에 샀던 폴로 반바지를 넘넘 잘입어서 이거두 하나 부탁했다

내가 좀 입다가 동생줄거임

 

밥먹으러 카츠바이콘반

저번에 한국왔을때부터 유타걸이 먹고싶다고 했던..

일년 지나서 가봤다.

나는 로스단품 유타걸은 믹스카츠정식 

단품은 진짜 고기만 나온댔는데 진짜 고기만 나왔다.

근데 난 밥 안먹어도 돼서 단품으로 충분했다.

샐러드 없어도 기본으로 나온 양배추피클이 맛있어서 괜찮았고!

히레 먹어봤는데 넣자마자 부드럽고 고소하고 다해서 놀랐다

히레 먹고나니 로스는 감동이 덜했지만 로스가 덜 물릴 것 같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히레를 시킬것이다. 

 

😮

마크 따라하기

 

 

두 조각은 비계 부분 남겼다

저쯤 물리기 시작함

가격은 좀 세지만 먹다보면 그럴만하다 생각하게 된! 

정식은 좀 돈아깝고 다음엔 히레카츠 먹으러 또 가고싶다.

핑크솔트랑 고추냉이 번갈아가며 올려서 먹을래..

물이 그냥 물이 아니라 차여서 좋았고

매장이 특이하게 일렬로 된 테이블 형태였는데

불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좌석 간 거리도 오히려 보장되고, 

공간이 크고 천장이 높아서 그런지 엄청 오픈되어있는데 

일행이랑 대화하기도 편했다. 

짐도 따로 받아주셔서 편하게 먹고왔다! 

 

점심 피크에 가서 웨이팅은 약간 있었지만

그늘 밑에서 푹신한 의자여서 10분정도? 기다리긴 편했다

 

카페는 어디갈까하다가 카페키츠네

아까 누데이크에서 카페인도 먹고 우유도 먹어서

자스민 우롱티 

여기 아메리카노는 그냥..그랬다! 

우롱티가 진짜 맛있었음~

다이모 라벨 만들어간걸로 바꾸하면서 놀았다

#바꾸 라고는 하지만 그냥 저거 하나씩 붙이고 폰에 붙이고 끝ㅎ

 

사진찍으러 가는길에 잠시 나이스웨더 들려봄

 

귀여워;

 

집으로 돌아와서는 오매불망 기다리던 택배가 왔다는데

집앞에 아무것도 없어서 초조해하다가

무인택배함에 가보려던 차

 

우편함에 이렇게 쑤셔넣어져있었다.

ㅋㅋㅋㅋ

 

농협은행~🖤

이제 가방 저 주머니에 텀블러 넣고 다녀도 샐 일도 없고..ㅎ

그래서 우유냄새나는 가방도 더이상 생기지 않을 것이다..

 

 

 

탬버린즈에서 본 말.. 

진짜 리얼해서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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